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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1월 23일
매주 화요일
ADHD 학생을 돕기 위해 이 곳으로 옵니다.
학교로 올 때 약 1시간 30분
집으로 갈 때 약 2시간 !2시간 30분
휴.......
힘들긴 합니다.
그러나
일하러 가는 길은 설레입니다.
걸리는 시간을 생각하면
마음을 비워야 하지요.
그래도 막상 오면
잘 왔다 생각합니다.
학생을 돕기 위해 학교에서 우리 센터로 의뢰했습니다.
학교로 와서 아동의 부모를 만나고
아동을 만나고
담임교사를 만나고
관리자를 만납니다.
결과 어떻게 되어가냐구요?
상상하시는 대로 입니다.
아동은 학급생활을 무척 안정적으로 하는 모습으로 변했구요
부모의 양육행동이 달라졌고
교사가 아동을 대하는 방식에도 변화가 있지요.
먼 거리라는 것이 좀 힘들기는 하지만
이런 곳이 제가 있어야 할 곳이라는 것을 운전하는 동안 느끼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