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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상담센터는 어제의 어려움을 지나 나아가려는 이들과 걷습니다.

 


  오늘은 여유롭게 숲에 왔습니다.

스텝 선생님이 오는 길에 아카시아꽃과 칡순을 따오셨네요.

꽃 튀김을 만들어 맥주 한 잔 하자고 하면서 들떠있습니다.


누군가가 만들어 주었다는 도토리 전등이 너무나 탐이나, 그 분에게 하나 더 만들어 달라고 하라는 내 부탁에 절대 흔들리지 않는 진수샘. 섭섭함. 이런 부탁 함부로 하는 사람이 아니지만, 저 도토리 전등은 보자마자 너무 이뻐견딜 수가 없네요. 


오후 2시에 도착해 지금 시각 저녁 7시, 해 저물고, 뻐꾸기는 나머지 울음을 바삐 웁니다. 

아카시아 꽃 튀김을 준비하는 선생님이 어쩐지 주부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만.